최준원 원장의 김포비만약처방 이야기 34-겨울 전, 의지와 약물로 균형 잡는 다이어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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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0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하늘이 잔뜩 흐린 월요일이지만,
이번 한 주도 힘내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배 주변에 ‘저축’이 쌓이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여름철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지니
다이어트 의지가 불타오르지만,
추석이 지나 두꺼운 옷을 입게 되면
서서히 체중 관리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시기에 방심하면
내년 봄,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운동화 끈을 다시 묶고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게 좋습니다.
운동과 식단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되는 위고비 주사제도 있지만,
모든 사람이 맞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BMI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죠.
게다가 일부 SNS나 커뮤니티에서
의사라는 사람들이 고용량을 쪼개 맞을 수 있다느니 하는
무책임한 글을 올리는 걸 보면
참 씁쓸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현실적으로는 여전히 경구 비만약이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약들 역시 환자 상태에 맞춘
세심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지속 복용이 가능한 ‘유지용 약’이 있고,
감량 속도를 높이는 ‘집중 감량 약’이 있기 때문에
목적과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식욕억제제가 필요한 경우라면
생활 패턴에 맞춰 용량과 종류를 조절하고,
특정 행사나 일정 등 단기간 성과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방분해제나 대사촉진제 등을 조합하여
빠른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친구에게 잘 맞았던 약이
나에게도 효과적이라는 보장은 없다는 점입니다.
나에게 알맞은 조합과 용량이 필요합니다.
또한, 약물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는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로 가는 길입니다.
구리, 보령, 신도림 등
‘비만약 성지’로 불리는 지역들이 있지만,사실 국내에서 처방 가능한 약물의 종류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강도와 조합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스스로의 의지가 부족해 고민되는 분들에게는
적절한 약물치료가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도 힘내시고,
건강하게 관리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김포 월드베스트 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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