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원 원장의 김포비만약처방 이야기 42-다이어트 약물 선택, 부작용까지 고려해야 성공합니다 > 시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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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는 계절이 사라진 듯합니다.
사계절이 아니라 여름과 겨울이 번갈아 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요즘,
기후 변화가 피부로 와닿습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옷차림도 애매해지고,
감기에 걸리기 좋은 시기이니 건강에 특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옷이 가벼워지는 시기에는
겨우내 방치했던 몸매가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잘 관리한 분들도 있겠지만,
거울 앞에서 한숨을 쉬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복부비만을 줄이는 데에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내장지방까지 함께 줄이려면 꾸준히 운동해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운동할 수 있는 시간과 의지도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이럴 때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더 효율적인 체중 감량이 가능합니다.

다이어트를 돕는 약물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사용된 식욕억제제를 기반으로 한 경구약부터,
최근 인기를 끈 GLP-1 주사제인 삭센다·위고비까지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게 정답’이라는 약물은 없습니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도 없죠.
이는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도 마찬가지입니다.

효과가 나타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부작용은 불가피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작용을 감수하며 무조건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 방식과 속도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GLP-1 주사제는 향정신성 의약품은 아니지만
소화 불편감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경구 약물도 수면 장애 등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가 이 약으로 많이 뺐다더라’는 이야기만 듣고
장기간 무작정 복용하기보다
본인 상태에 맞춰가며 조절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이어트는 단기간 승부가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심미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라도
건강한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5월은 행사도 많고 지출도 늘어나는 달입니다.
그래도 즐겁고 활기차게 가정의 달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김포 월드베스트 최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