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원 원장의 김포비만약처방 이야기 44-식욕억제제, 제대로 알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 시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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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온 듯 요즘 비가 자주 내립니다.
나이를 먹다 보니 여기저기 몸이 뻐근하고 뭉친 느낌이 드는데,
젊음이 부러운 이유는 아마도 고장이 잘 나지 않는 몸 때문이겠죠.

그래도 관리를 위해선 꾸준히 기름칠하듯 운동을 해줘야겠습니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언제나 운동이지만,
세상에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고 식욕을 참기 힘들다 보니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 약물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처방되는 것이 식욕억제제인데요.

식욕억제제는 향정신성 의약품이자 마약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자신의 상태에 맞춰 적정 용량을, 적절한 기간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 복용이 가능한 성분으로는
펜디메트라진과 펜터민이 있습니다.
제약사별로 제품명은 다양합니다.

라이트진, 비터펜, 디에타민, 푸리민, 푸링 등 이름은 여러 가지지만
성분으로 보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이 약물들은 단기간 복용 후 반드시 휴약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마약류 식욕억제제 중 장기간 처방이 가능한 약물로는 큐시미아가 있습니다.

이는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인데요,
모든 약물이 그렇듯 장점과 한계, 그리고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먹어서 좋았다”라는 말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약물을 찾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이는 어디까지나 보조 요법일 뿐,
기본은 운동과 식단 조절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꼭 마약성 식욕억제제를 복용하지 않더라도
흡수억제제 등 다양한 보조 약물이 존재하므로
진료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이어트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평생 관리해야 하는 체중,
오늘부터라도 운동과 함께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빗길 안전 유의하시고,
이상 김포 월드베스트 최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