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원 원장의 김포비만약처방 이야기 28-다이어트, 운동이 어려울 땐 약물 도움도 방법입니다 > 월드베스트의원 - 시술칼럼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리네요.
주말엔 한여름처럼 더워서
정말 계절이 급하게 바뀌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제는 4계절이라 부르기엔
봄과 가을이 너무 짧아진 것 같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더위,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다이어트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지는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꾸준히 운동을 하다가
잠깐 무리를 한 탓에 발목을 다쳤습니다.
그 결과 20일 가까이
찝찝할 정도로 가벼운 운동만 이어가고 있는데요.

예전에 두 달 동안 애써 뺐던 체중이
단 2주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더군요.
다이어트는 정말 빼기는 힘든데
찌는 건 눈 깜짝할 사이입니다.

허리 디스크, 발목이나 무릎 부상처럼
신체적인 이유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일정 부분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 치료와 체중 감량에 활용되는 약물은 다양합니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같은 약부터
삭센다, 큐시미아 등이 있으며,
미국에서 인기 있는 위고비는
아직 국내 출시 시기가 불확실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별 상태에 맞는 약을 선택해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함께 병행하길 권합니다.

특히 식욕억제제를 복용했을 때
두근거림이나 불면 같은 부작용이 불편하셨던 분들이라면
꼭 그 약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지방분해제, 포만감 증대제,
대사 촉진제나 흡수 억제제 같은 다른 선택지가 있습니다.
이렇게 맞춤형으로 조합하면
부담 없이 복용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무조건 강한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생활 패턴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알맞게 처방받는 것입니다.

아직 여름이 완전히 시작된 건 아닙니다.
이번 주부터라도 다시 시도해보세요.

이번 한 주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김포 월드베스트 최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