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원 원장의 김포비만약처방 이야기10-살과의 전쟁, 약물과 습관으로 오래 버티는 방법 > 월드베스트의원 - 시술칼럼

시간이 정말 빨리 흐릅니다. 어느덧 11월도 끝자락에 다가왔네요.
길게 느껴지면서도 금세 지나가는 한 달, 어떻게 시간을 나누고 활용하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만 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수많은 비만약이나 다이어트 약물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진 않습니다.
한쪽 방법에만 의존하면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결국 다이어트의 가장 큰 원동력은 ‘동기부여’ 아닐까요.

건강 문제로 인한 필요성, 예를 들어 고혈압이나 당뇨, 혹은 결혼과 여행 같은 특별한 일정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그 시작의 동기가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여기에 약물치료, 생활습관 교정, 운동이 함께하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금주를 하거나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사 속도와 형태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약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절한 용량으로 복용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핵심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건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흐트러진 스스로를 자주 점검하는 일입니다.

일기를 써서 지금의 상태를 기록하거나,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약물 계획을 조정하며, 스스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감량을 이어갈 수 있는 힘입니다.

다이어트는 짧은 승부가 아니라 긴 여정입니다.

단기간에 무언가를 끝내려 하기보다 지속 가능한 방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스턴트 음식·술·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며, 체중이 빠지는 속도에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 것,
이런 한 걸음 한 걸음이 살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

솔직히 현재 저는 그 전쟁에서 많이 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다시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잘 맞는 약을 적절하게 처방받아 복용한다면, 살과의 전쟁에서 매우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기보다, 긍정적인 태도로 이겨낼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김포 월드베스트 최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