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최준원 원장의 색소이야기-김포 주근깨, 흑자 치료 - 표피성 색소 vs 진피성 색소 치료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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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컬픽 작성일 25-08-19 14:12 조회 4 댓글 0본문
따스한 봄볕이 부쩍 강해진 요즘입니다. 날씨가 풀려서 좋은 한편, 강해진 자외선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가 진해질까 걱정된다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오늘은 주근깨, 흑자 같은 비교적 얕은 색소와 오타모반 같은 깊은 색소의 치료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어릴 때부터 얼굴에 점처럼 나타나는 주근깨나, 햇볕 노출로 생기는 흑자(검은 반점)는 피부의 비교적 얕은 층에 자리한 색소질환입니다. 이런 표피성 색소들은 치료 기간도 짧고 효과도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보통 IPL,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 루비레이저 등을 활용하여 3~5회 정도 시술받으면 꽤 만족스러운 개선을 볼 수 있습니다. 저렴하고 간편한 IPL 시술만으로도 반점들이 옅어지는 경우가 많고, 필요에 따라 루비레이저 같은 강한 레이저를 병행하면 더욱 깨끗하게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주근깨나 흑자는 대개 어릴 때부터 오랜 시간 고민해왔는데, 막상 치료를 시작해보면 생각보다 빨리 좋아져서 놀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흑자처럼 크고 짙은 잡티는 한 번에 모조리 없애려고 하면 오히려 딱지가 크게 생겨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넓은 부위의 색소는 여러 번에 나누어 시술하거나, 시술 후 듀오덤 같은 습윤드레싱을 일시적으로 붙여드리며 상처 관리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반면 오타모반이나 기미처럼 피부 깊숙이 자리한 진피성 색소질환은 이렇게 단기간에 개선되기가 어렵습니다. 진피층의 색소는 겉에 바르는 미백 크림 등으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고, 꼭 레이저를 여러 차례 반복해야 옅어집니다. 오타모반의 경우 루비레이저를 주 치료로 1~2달 간격으로 몇 차례 꾸준히 시술하면 서서히 색이 빠지게 됩니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만큼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편이니 인내심을 갖고 받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주근깨 몇 개 빼듯이 금방 없어지지 않는다고 너무 속상해 마시고, 긴 호흡으로 치료를 이어나가 보세요. 깊은 색소일수록 천천히 옅어지지만 그 대신 한 번 제대로 없애두면 재발 걱정 없이 깨끗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얕은 색소와 깊은 색소는 이렇듯 치료 과정과 경과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둘 다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지만 소요되는 시간과 횟수가 다르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얕은 잡티들은 비교적 금세 없앨 수 있지만, 깊은 색소는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치료해야 한다는 것, 저희도 늘 설명드리는 부분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김포 월드베스트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편하게 상담 받아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이상 김포 월드베스트 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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