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원 원장의 김포비만약처방 이야기 26-운동과 다이어트, 그리고 제가 직접 겪은 변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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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더워졌습니다.
어느새 4월이 지나가고 올해의 3분의 1이 훌쩍 지나갔네요.
나이와 시간의 흐름이 마치 제곱 비례하듯 점점 더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10~20대 때는 느끼지 못했지만,
40대가 되고 나니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허투루 흘려보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오늘은 짧게 다이어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운동, 참 어렵죠.
하기도 귀찮고, 체력도 안 되고, 시간은 부족하고…
저 역시 수많은 핑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몸이 아프다, 의욕이 없다, 너무 바쁘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쉽게 약물치료에 손을 뻗게 됩니다.
물론 식욕억제제, 지방분해제, 대사촉진제 등 다양한 약물이 있지만
오랜 기간 복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고
약물 의존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운동을 중심에 두고,
그 한계를 보완하는 조력자로 약물을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강도가 높은 약물도 많지만,
가능하면 중단이 가능하고 의존성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처방하려고 노력합니다.
저 역시 몇 년 전 어깨 수술과 허리·목 디스크로 인해
운동을 멀리했다가 체중이 조금씩 늘었습니다.
주 3~4회 피트니스센터에 가긴 했지만,
좌식사이클 30분, 가끔 스텝퍼, 간단한 기구 운동 정도였죠.
운동량이 부족하다 보니 체중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더군요.
그래서 2월 말부터 런닝머신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몇 분 뛰고 몇 분 걷는 인터벌로 20분만 해도 숨이 찼지만
두 달이 지나니 30분에 5km 정도는 가능해졌습니다.
운동하면 예전처럼 쭉 빠질 줄 알았는데, 현실은 달랐죠.
그러다 방송에서 누군가 1km를 6분 30초에 뛴다는 걸 보고
저의 속도와 운동량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30분에 4~5km를 달리는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기구 운동도 병행했습니다.
그렇게 한 달을 더 하니
체중은 1.5kg 정도 줄었지만
근육량이 늘고 지방은 2kg 이상 줄어드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역시 다이어트에는 강도와 심박수 유지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여기에 약물이나 식단 조절이 더해졌다면
효과는 훨씬 컸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극단적인 식단 대신
꾸준히 운동하며 서서히 감량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주 3~4회 30분이라는 시간이
어떤 분에겐 길고, 어떤 분에겐 짧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월드베스트를 찾는 분들도
이런 유산소 운동을 함께 병행해
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기록하고,
약물치료와 함께 할 수 있는
대중적인 운동 방법을 연구해보겠습니다.
저는 약을 복용하지 못했지만,
엘카르니틴이나 알기닌 등을 병합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건강하게, 예쁘게 변화하는 날까지
함께 노력해봅시다.
다가오는 5월,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김포 월드베스트 최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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