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원 원장의 김포비만약처방 이야기 03-여름 대비 체형 교정 주사 이야기 > 월드베스트의원 - 시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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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벌써 초여름처럼 느껴집니다.
올해 여름은 정말 무더울까요^^;;
아침에는 서늘하다가 오후가 되면 한껏 더워지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 잘 챙기셔야겠죠.

오늘은 짧게 비만 치료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여름이 오면 빠지지 않는 화두가 바로 다이어트죠.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왜 이 살들은 내 곁을 떠나려 하지 않는 걸까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체형 교정에 도움을 주는 주사 치료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사실 시중에 나와 있는 주사 이름은 정말 다양합니다.

걸그룹주사, HPL, 지방분해주사, 빼빼주사, 피팅주사, XXX주사 등등…
사용되는 약물 성분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병원마다 혼합 비율에 차이가 있어 효과나 느낌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마치 소맥도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말이죠-.-;;)

대표적인 HPL 주사는 많은 양의 약물을 주입해
흡수되는 과정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방식입니다.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고, 지금도 꾸준히 시행되는 이유는
효과가 검증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지방분해주사, 와인주사, 레드주사, 피팅주사, 조각주사 등은
분해 성분을 원하는 부위에 직접 주사하여 지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홍보 문구에 ‘비만주사 특허’라는 표현을 보신 적 있을 텐데요.
이걸 보고 “여기만 쓰는 특별한 약물이 있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대부분은 약물 자체가 아니라 희석 방법이나 상표권에 관한 특허입니다.
물질 특허는 없기 때문에, 저는 이것을 일종의 마케팅 전략으로 봅니다.

어떤 주사가 가장 좋은지 묻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과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값이 비싸다고 무조건 효과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요.

약 10년 전에는 PPC 주사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효과 면에서 뛰어났다고 생각하지만, 현재는 판매가 중단되어 맞을 수 없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지방을 직접 뽑아낸다고 하는 주사들이 등장했는데,
미니 지방흡입보다 적은 양을 빼내는 방식입니다.

노란 지방이 주사기로 나오는 걸 보면 “이만큼 빠졌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대부분은 지방을 녹이기 위해 주입한 투메센트 용액이고,
실제로 제거된 지방은 소량입니다.

수많은 비만 주사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떤 주사를 맞든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운동과 식단 조절을 반드시 병행하고,
카복시나 중저주파 같은 시술과 함께 받는다면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병원 치료만 믿기보다
생활 패턴을 바꾸고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요요 없이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여름 준비를 시작하시고,
멋진 몸매로 계절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장기동 월드베스트의원 최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