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도 고민하는 탈모, 줄기세포 치료 ‘이럴 때’ 고려 > 범계유앤미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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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인구가 1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탈모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특히 10~30대 젊은 환자들의 비중이 절반에 달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과도하게 빠지거나 굵기가 현저히 얇아지는 상태다. 모발의 생장주기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따르면 하루 평균 머리카락이 50~100개 이상 빠질 경우 병적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주요 유형으로는 원형탈모, 안드로젠 탈모증, 휴지기 탈모 등이 있으며, 이 중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적인 요인,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영양 결핍, 그리고 특정 질병 등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여성형 탈모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깊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레이저 치료가 널리 알려져 있다. 미녹시딜은 혈액 순환 개선과 모발 성장을 돕고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다. 피나스테리드는 남성을 대상으로 DHT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여 효과를 보인다. 또한 저출력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비침습적 치료법도 인기를 끌고 있다.

탈모가 심각할 경우에는 모발 이식이나 줄기세포 기반의 치료법도 고려할 만하다. 그 중에서도 줄기세포 요법은 손상된 모낭 재생 및 새로운 모발 성장을 촉진하며, 면역 거부 반응 없이 안전한 게 장점이다. 이를 통해 모발 성장의 지속성과 효과적인 재생이 있으며, 치료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더불어 PRP(혈소판 풍부 혈장)나 메조테라피와 병행하면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탈모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먼저 개인의 상태에 따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접근이 중요하다. 또한, 병원을 선택할 때는 전문의의 자격, 병원의 시설과 장비, 그리고 치료 후 관리 시스템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병훈 유앤미의원 안양범계점 대표원장은 “줄기세포 탈모 치료는 기존 방식보다 효과가 뛰어나며 초기 단계에서 시작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맞춤형 접근과 다른 치료법의 병행 사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니 충분한 상담 후 적절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